제2의 결혼전쟁, 살까 말까? 시니어 부부 리얼 스토리 토크쇼
제2의 결혼전쟁, 살까 말까? “조건 좋은 남자를 찾는 아내”
딸아이의 하굣길에 자신의 남편과 같은 동문인 남편이 있는 아이 친구 엄마를 만나게 됩니다. 남편에게 다시 한번 고연대 93학번 전자공학과가 맞냐며 남편에게 확인하는데 남편이 다시 한번 맞다고 하고, 딸아이 친구 엄마를 다시 만났는데 남편이 진짜 고연대 93학번 전자공학과가 맞냐고 물어보면서, 졸업 앨범에서도 찾을 수 없다고 다시 한번 확인해 보라고 말합니다. 또한 아침 일찍 전화가 오는데 자신의 친구가 대기업에 다니는 자신의 남편이 밤에 대리운전을 하는 것 같다고 말하자 한사코 아니라고 말하며 부인합니다. 하지만 친구가 대리운전하고 있는 남편의 사진을 보내고 실체를 알게 됩니다. 이 모든 사실에 변명하기 급급한 남편이 뻔뻔한 태도를 유지하자 사기결혼 아니냐며 부부는 진창 싸움이 납니다. 이에 질려버린 아내는 남남처럼 살자고 말하고 이에 동의하듯 남편은 더 이른 아침에 출근하여 집을 나가고 더 늦은 밤에 들어와 아이들의 아빠로서도, 아내의 남편으로서도 의무 역시 저버리고 살아갑니다. 그래도 이혼하지 않고 살아간 아내에게 어느 날 소장이 날아오는데, 이 소장은 돌싱으로 만난 남편에게 있는 전 처의 자식에 대한 양육비 소장이었습니다. 분명 남편은 아내에게 아이는 없다고 정확하게 말하고 이 결혼이 시작을 했던 것이었습니다.
부부리얼 토크쇼 “남편의 입장”
남편은 전처와의 아이, 학벌, 직업, 연봉 전부를 속인 것을 아내에게 미루고 미루다가 결혼 직전에 대화 중에 솔직하게 말하였는데 아내는 이를 자신의 남편이 될 사람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남편 친구의 일이라고만 생각하고 가볍게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사실 아내에게 전처와의 아이 이야기를 전혀 하지 못했으며, 여전히 불편한 진실을 숨긴 채 그래도 자신의 죄책감을 덜어내었다고 생각하는 남편과, 전혀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하는 아내로 서로는 엇갈리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솔직하게 이야기했다고 생각하는 남편은 자신을 받아준다고 해놓고 이제 와서 자신보고 사기결혼이냐며 몰아세우면서 남남처럼 살자는 아내의 말이 납득하기가 힘듭니다. 그래도 열심히 매일 일하며 살아간 남편은 자신을 사람 취급하지 않는 아내와 그러한 아내의 쉴 새 없이 쏟아지는 폭언 때문에 지쳐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전처의 아이 양육비 소장을 받고 둘의 사이가 극적으로 틀어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혼을 요구하는 아내에게 당연히 이혼을 하겠지만 그동안 평생 일만 해오면서 아내에게 돈을 받쳐온 자신에게 오히려 위자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하고, 아내는 자신을 속여 결혼한 남편에게 상당한 위자료를 자신이 더 가져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과연 누구에게 더 유책사유가 있고, 누가 더 위자료를 챙길 수 있을까요?
살까 말까? 고민될 때 하는 진짜 부부 리얼 토크쇼
문제적 부부에 대해서 전문가인 이혼변호사가 조언하기를 “상대방의 유책이 나의 유책을 덮어주지 않는다”라고 말하면서 처음 남편의 유책사유가 분명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후 생활해 나가면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며 일해온 남편을 무시하며 살아온 아내의 유책사유 역시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사실 남편은 전처와의 아이는 성별도 모를 만큼 태어나기도 전에 서류를 전부 정리한 상태였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말을 하지 않았던 것인데, 이는 짧은 생각이었다고 변호사가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이는 앞으로의 가족에게 어떠한 일이 생길지 모르기에 정확하게 정리하고 부부가 함께 논의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이러한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 변호사는 꼭 결혼 전에 확인해야 하는 첫 번째 기본증명서, 두 번째 가족관계증명서, 그리고 마지막 혼인관계증명서 서류가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혼인관계증명서는 상세로 발급받아야 전혼 관계 및 합의이혼인지 조정이혼인지 소송이혼인지를 알 수가 있다고 덧붙입니다. 살까 말까 리얼 스토리 토크쇼 MC와 변호사는 아내와 남편의 입장에서 재연한 스토리를 함께 본 뒤,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둘은 꼭 이혼하여 각자의 행복을 빌어주는 것이 좋겠다고 말합니다. 또한 서로의 의견을 말하며 누구에게 더 유책사유가 있는지를 이야기하였는데, 애초에 문제를 만들어 낸 남편에게 있다는 의견과 오랜 기간 동안 열심히 살아온 남편을 인격적으로 모독한 아내의 잘못이라고 말하는 사람으로 의견이 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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