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추천 “렛고” 다시 가족이 될 수 있을까?
넷플릭스 영화 추천 “렛고” 소통하지 않는 부부와 아이들
가정생활에 지쳐버린 남편 구스타브와 아내는 서로 관심 없이 살아가고, 이에 지쳐버린 남편 구스타브는 아내에게 이제 그만 이혼하자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는 무시해 버리고 아내는 남편에게 안나의 경연장에 함께 가기로 결정하였으니 함께 가야 하고 이혼 이야기는 다녀와서 말하자고 하며 완강하게 이번 여행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경연장에 가는 길은 아무 일도 없이 온전한 가족으로서 각자의 역할을 다하자고 말하고 어쩔 수 없이 마음이 뿔뿔이 흩어져 있는 네 식구는 함께 여행을 떠납니다. 큰 딸은 한참 사춘기로 폴댄스를 하고 싶어 하고, 막내인 아들은 조금도 가만히 있으려 하지 않습니다. 이 모습에 지쳐버린 아빠인 구스타브는 여행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핸드폰만 쳐다보며 일정을 이어갑니다. 이제 겨우 비행기에 탐승하기만 하였는데 지쳐버린 있는 엄마, 과연 잘 다녀올 수 있을까요? 목적지에 도착하니 남편의 어머니가 마중 나와 어머니의 집에서 지내게 되는데 남편은 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였고, 이에 못마땅한 남편은 왜 미리 말하지 않았냐며 아내에게 불편한 마음을 표합니다. 무언가 어머니와 관계가 편하게 보이지 않는 남편 구스타브와 어머니는 작은 말싸움이 계속 이어지며 안 그래도 불안한 네 식구의 마음 상태를 더 힘들게 이어가게 합니다. 어머니와의 언쟁 이후 불편한 마음을 해소하고자 나무를 하러 간 남편은 도끼질을 하며 분노를 풀고 하룻밤만 머무르고 다음날 일찍 어머님 집을 떠나버립니다.
“렛 고” 여행할수록 악화되는 사이, 가족 영화
이후 호텔로 이동하면서 남편은 가족들 몰래 바람피우는 내연녀와 영상통화를 하며 몰래 시간을 보내다 막내아들을 놓치고 죄책감에 괜히 아내에게 시비를 걸어 싸움을 부추깁니다. 아내는 반응하려 하지 않고 넘어가려고 했지만 싸움을 부추기는 남편에게 대응해버리고 맙니다. 잠깐만 아이들을 봐달라고 하였는데 그 순간을 내연녀와 통화하기 위해 아이들을 놓친 점, 함께 있지만 함께 있지 않는 아빠인 점을 말하며 아이들의 말과 행동에 귀 기울여 달라고 말하는데 남편은 자신의 직업이 남의 말을 듣는 거라며 잘 듣고 있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상태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있음을 아내는 남편에게 말합니다. 이왕 온 거, 아이들의 말과 감정에 좀 더 집중하여 들어달라고 말하는데 남편은 그 말이 들리지 않습니다. 그저 자신에 대한 비난으로만 듣고 조금도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남편에게 진정으로 아이들을 사랑한다면 내키지 않아도 웃음으로 아이들에게 대하라고 말하며 남편의 핸드폰을 발로 밟아 망가뜨립니다. 편의점에서 우연히 엽서를 산 딸은 그 엽서의 말 “지옥은 주어지는 게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을 되새기며 자신이 원하지도 않는데 자신이 경연하는 곳까지 서로 좋아하지 않는 가족들을 데리고 따라온 엄마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아내와의 언쟁 이후 능청스럽게 더욱 과장하게 행복한 아빠인척 하는 그는 짐을 옮기는 과정에서 딸의 경연대회에서 필요한 가방을 통째로 잃어버리고 딸은 주체할 수 없는 분노를 표출하고 아빠는 미안한 마음을 진심으로 표현하며 근처 가게로 가서 경연에 필요한 것들을 사러 가자고 딸을 설득합니다. 딸은 단 한 번이라도 아빠가 연습하는 모습을 보러 왔다면 알 수 있었을 거라며 이 상황을 만든 아빠를 원망하고 경연을 포기하려 하지만 그래도 무심한 아빠는 최대한 딸을 설득시키고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 뒤, 필요한 물건들을 구매하려 합니다.
다시 가족이 되는 순간, “렛 고” 넷플릭스 추천작
하지만 필요한 것들을 구할 수 없는 상황, 처참한 상황에 지쳐버린 아빠와 딸은 더 멀어져 버리고 아내는 계속해서 부모이기 때문에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지만 남편은 아내가 가족 안에서 자신의 자리를 내어주질 않는다며 통제하려는 마음이 너무 강해서 그렇다고 설명하고 아내는 그런 적 없다고 말하지만, 그녀에게 남편은 “배제하려고 한 적도 없지만 그렇다고 포함시키려고 한 적도 없어, 내가 실수할까 봐 벌벌 떨잖아” 모든 상황을 자신이 통제해야 했던 아내는 모든 것을 하고 있었고 그리고 이후 어느 순간 자신이 모든 것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 버거웠졌습니다. 이제는 내려놓으려 한다고 그 자리에 남편보고 서 있으라고 말하는데, 남편은 대꾸 없이 자리를 뜹니다. 남편이 없는 자리에 막내아들 마네가 찾아와 “엄마가 사랑해라고 말하면 내 사랑은 두배로 커져” 따스한 사랑스러운 말을 남깁니다. 다음날 경연장에서 무대 꾸미는 일을 돕는 남편은 그곳의 낯선 사람과의 대화 중 무언가를 깨닫고 아내에게 진심이 담긴 일상의 대화를 처음으로 건네봅니다. 사실 가족들에게 자신이 아픈 사실을 속이고 몰래 진통제를 먹으며 숨겨온 그녀는 갑자기 다정스럽게 아이들을 챙기고 가족의 가장으로서 행동하는 그에게 몸시도 당황합니다. 하지만 온전히 기쁘게 그 마음을 받을 수 없는 그녀는 남편이 어제 말한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순간을 깨달으며 마음을 조금은 내려놓으려고 하고, 남편 역시 그 모습을 흐뭇하고 바라보고 자신이 막내아들을 살뜰히 보살피는 순간을 맞이합니다. 한편 사춘기를 지나 자신이 커가는 모습을 인정하고 바라봐 달라고 말하는 딸에게 엄마와 가족은 너의 선택을 평생 지지하고 응원하고 사랑한다고 말하며 딸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길 원한다고 진심으로 마음을 전하고 서로를 안아줍니다. 아빠 역시 아들과 유쾌한 순간을 보내고 “가족을 떠나고 싶지 않아” 마음먹은 뒤 내연녀에게 미안하다고 마음을 전하고 가족에게 마음을 붙이려고 합니다. 딸의 경연 날, 아빠는 긴장한 딸을 격려하며 걱정만 하던 그녀의 공연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순간을 느끼고, 아내와 공감하며 마음의 위로와 평안을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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