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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리뷰

다정한 드라마 "조립식 가족" 2화 줄거리와 관전포인트

by 보다tv 2024.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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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드라마 "조립식 가족" 2화 줄거리와 관전포인트

드라마 조립식가족 포스터

다정한 드라마 "조립식 가족" 2화 줄거리 첫 번째

어쩌다 모이게 된 3 가족, 윤정재와 윤주원, 김산하와 경찰 아버지 김대욱, 그리고 강해준은 왁자지껄 두 집에서 한 가족처럼 살아가고 있다. 잘생기고 공부 잘하는 김산하와 잘생기고 운동 잘하는 강해준 덕분에 학교 다니는 내내 여자 친구들에게 편지 전달, 선물 배달을 도맡아 하며 귀찮은 일을 도맡아 하게 된 윤주원은 성이 다르기에 한 가족이 아니라고 오해를 받는 것이 억울하다. 그래서 1화 마지막에 한 가족이 되어야 한다며 강력히 주장하였던 것인데, 이를 알고 있는 강해준은 윤주원에게 오히려 더욱 이상하게 반응해야 앞으로 편하게 학교 생활할 수 있을 거라고 이야기해 준다. 이를 들은 윤주원은 선배들의 부름에 불려 나가 또 편지와 선물 배달을 부탁받는데 또 가족이 아닌 거 같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에 화가 난 윤주원은 물 웅덩이에 빠지며 그 순간을 벗어나고 이 모습을 본 강해준과 김산하는 윤주원을 살핀다. 학교에서 인기가 많은 강해준과 김산하 덕분에 더욱 주목과 부러움을 받는데 이러한 상황에 윤주원은 더욱 가족의 되어야 한다며 서류를 정리하자고 강력히 가족들에게 말한다. 그리고 아이들의 아버지들인 김대욱과 윤정재는 부부인양 티격태격 잘 지내며 살아간다. 종종 연락 오는 김산하의 외할머니는 김산하의 엄마가 새 시집을 가서 떵떵거리며 잘 살아가고 있다고 자랑을 하고, 이러한 전화를 받을 때마다 울적해지는 김산하를 강해준과 윤주원이 위로한다.

다정한 드라마 "조립식 가족" 2화 줄거리 두 번째

한편 서울대를 갈 만큼 성적을 가지고 있는 김산하는 유독 명주대 정형외과만을 지원하려고 하는데 이유가 있어 보인다. 학교에서 김산하와 희주 선배가 사귄다는 소문을 듣고 자기만 모른다는 사실에 서운한 윤주원은 가족이었다면 자기에게 말했을 거라며, 이래서 가족이 되어야 한다고 다시 한 편 김산하에게 말한다.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김산하는 계속해서 가족을 원하는 윤주원에게 너의 부족한 부분에 네가 집착하는 거라고 서류상 가족이 아니라서 불안하다고 따끔하게 충고한다. 그리고 얼마 남지 않는 경기를 준비하는 강해준은 농구 연습을 하다가 자꾸 자기를 쫓아다니며 사진을 찍는 서울 말투를 쓰는 사람 낯선 아저씨를 만나게 되는데, 서울에 있는 엄마를 의심하지만 이내 곧 밝게 돌아선다. 가깝게 살고 있는 해준이의 이모는 해준이를 맡아주는 윤정재에게 늘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폐 끼치지 말고 눈치껏 잘해야 한다며 조언하고, 이 상황이 못마땅한 여사님은 자신이 괜히 나서서 해준이까지 떠맡아 기르고 있는 윤정재에게 미안한 마음을 한편에 지니고 있다. 이 와중에 늘 건강하고 밝아 보이는 강해준은 사실 씁쓸한 어릴 적 상처 입은 순간들을 무거운 마음으로 삼켜내며 행복한 강해준 모습으로 가면을 쓰며 살아가고 있다. 모처럼 산하 아버지가 사 온 고기로 저녁을 먹는 3 식구는 사실 희주는 산하의 여자친구가 아니라 해준이의 전 여자친구임을 알게 된 윤주원은 김산하가 아니라 강해준에게 삐지게 된다.

다정한 드라마 "조립식 가족" 2화 줄거리 마지막과 관전 포인트

산하를 좋아하지만 거절당한 희주는 해준이에게 쫓아가 다시 만나자고 하지만 역시 거절당한다. 이유는 산하가 좋아졌다며 가차 없이 해준을 버린 희주에게 해준이는 주원이를 기분 상하게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이를 알게 된 주원이는 희주에게 따지지만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 주원이를 이상하게 몰아가는 희주 덕분에 순식간에 분위기가 위험해진다. 그 순간 등장한 김산하는 정확하게 사건을 요목조목 따지며 위험한 윤주원을 빼내어 벗어나게 한다. 잔뜩 삐진 윤주원을 위로하기 위해 통닭을 사 오며 나눠먹는 세 친구는 행복한 추억을 하나 더 쌓는다. 문득 엄마와 비슷한 사람을 보면 꼭 확인을 하는 강해준은 자신의 이러한 마음을 가족들에게 숨기려 한다. 한편 강해준을 찾아온 누가 봐도 좋은 사람 같아 보이지 않는 한 남자는 불쑥 운동하는 그를 잡고 "내가 네 아빠 되는 사람이야" 충격적인 한마디를 뱉어내고 드라마는 끝맺음을 한다. 그리고 새로운 가족의 등장으로 흔들려하는 세 친구의 모습이 예고로 보이며 끝이 난다. 가족드라마로 겉모습을 치장했지만 사실상 젊은 청춘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이기에 세 친구의 미묘한 감정의 선을 세심하게 들여다봐야 한다. 각자 슬픈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드러내지 않은 채 숨기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마음을 잘 천천히 관찰하며 상황을 이해해야 더욱 잘 온전히 드라마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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