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정숙한 세일즈" 1화 줄거리와 관전포인트

넷플릭스 "정숙한 세일즈" 1화 줄거리

정숙한 세일즈 드라마 포스터

 

넷플릭스 "정숙한 세일즈" 1화 줄거리 첫 번째

작은 시골도시 금제에는 미인 많기로 유명한 도시이다. 새롭게 이사 온 아줌마는 자신의 딸을 시골 미인 대회에 출전시켜보려고 하지만 동네 사람들은 마다한다. 그 이유는 동네에 너무 예쁜 미인이 너무 많기 때문인데, 그 미인 첫 번째가 왕년의 고추 아가씨였던 민호 엄마 정숙 역의 김소연이다. 아름다운 외모에 비해 집안 사정은 힘들어, 인형 눈 붙이는 일을 하며 근근이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는 아들 민호 국민학교 입학식에서 정나미 없는 담임선생님과 넷째 아이를 업고 온 민지 엄마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또한 국민학교 입학하는 동우의 엄마는 미장원을 운영하는데 정숙하지 못한 옷차림으로 눈총을 받는다. 주리 엄마는 주변 마을 사람들에게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본인의 할 일을 제대로 해낸다. 민호 엄마인 정숙은 약국을 하는 약사집에서 가정부 일을 하는데, 그 집의 사모님인 김성령은 어딘가 모르게 외로워 보인다. 아줌마들의 정숙하지 못한 농담에 깜짝 놀라하며 학을 떼는 정숙은 서둘러 그 자리에서 벗어나며 동네에서 요조숙녀라며 소문이 파다하다. 오늘도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급여를 받아오지 못한 남편 덕에 한숨이 깊어가는 정숙은 구인구직 신문을 들고 다니며 일을 찾아다닌다. 월세도 내지 못해 눈칫밥을 먹어가는데, 간간히 그나마 모아 온 돈 역시 한량 남편이 써버리며 생활고에 시달린다.

넷플릭스 "정숙한 세일즈" 1화 줄거리 두 번째

다음 날 머뭇대며 뻘쭘하게 속옷판매원 구인구직을 보고 찾아가는데, 동네에 요조숙녀로 소문난 정숙 씨는 역시나 시대도 시대인 만큼 도망가고 싶어 한다. 그 순간 등장한 국민학교 입학식에서 만난 민지 엄마 때문에 설명회에 같이 들어가게 되고 사장님인 라미란은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가며 그녀들을 설득한다. 미군 PX에서 물건을 떼다 팔던 미제 아줌마였던 라미란은 미군을 통해 처음 속옷과 관련 상품들을 접하게 되었고 그녀의 "판타지 란제리" 서울에 70평 크기의 매장을 운영하며 자동차를 사는 엄청나게 성장한 사업가이다. 이 말에 혹 넘어간 정숙 씨와 민지엄마는 초기 자금이 없는 대신에 "판타지 란제리" 물건을 받아오고, 그 물건을 팔면 돈을 받는 구조로 일을 시작한다. "판타지 란제리"물건을 받아오긴 했지만 막상 어디에서 팔아야 할지 고민이 많은 김소연이 연기한 정숙은 자신이 가정부로 일하는 김성령집에서 물건을 팔아도 되냐고 물어보는데, 당연히 물건이 속옷이라는 말을 듣고 단칼에 부탁을 거절한다. 하지만 약사인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은 김성령은 삶에 답답함을 느끼고 김소연이 제안한 그 일을 같이 하기로 연락하며 김소연은 돌파구를 찾아낸다. 다음 날 방문 판매 하기로 한 속옷 가방을 한 아름 안고 버스를 타고 김성령집으로 향하던 김소연은 버스에 가방을 두고 내려 너무나도 당황한다.

넷플릭스 "정숙한 세일즈" 1화 줄거리 세 번째

지나가던 금제 마을 경찰서로 새로 온 형사 김도현을 붙잡아 인생의 마지막이라며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그는 김소연을 도와 버스를 멈춰 세운다. 와중에 가방이 엎어지며 안에 있던 모든 속옷들이 쏟아져 어색한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김성령 집에서 속옷 방문 판매를 시작한 김소연은 동창 서연도 그 자리에서 만나게 되어 더욱 덜덜 떨며 판매를 시작한다. 모두가 정숙 씨가 판매하는 속옷을 보고 경악을 하지만 미장원을 하는 주리 씨만 단박에 김소연이 판매하는 물건들을 보고 신나 한다. 복덕방 사모는 사사건건 정숙 씨의 물건들을 보고 딴지를 걸고, 김성령은 대학 이야기를 하며 미국 소설 때문에 본인은 그렇게 놀라지 않았다며 아줌마들의 주의를 이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마사지기를 소개하는데, 처음 보는 물건에 한바탕 난리 법석이 난다. 다들 떠나버린 그 자리에 동창 친구인 서연이가 그리고 동우 엄마인 주리 씨가 물건을 좀 팔아주려 하는데 그 와중에 신고가 들어와 동네 경찰이 찾아와 집을 수색한다. 판매하려는 물건을 보고 문제의 소지가 있다며 딴지를 거는데 동우 엄마의 기지로 위험한 순간을 벗어나지만 그 순간 김성령의 남편 약사가 들어와 난리가 난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민호 엄마 정숙 역의 김소연의 남편 역시 불만을 표하며 집을 떠나 친구집으로 가버리는데 사실 정숙의 남편은 정숙의 친구와 바람의 난 사이였고, 김소연은 남편을 찾으러 갔다가 그 장면을 목격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