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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리뷰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 끝없는 의심, 말할 수 없는 이유 “네버엔딩 부부” 상세한 리뷰

by 보이는뉴스 2025.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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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 끝없는 의심, 말할 수 없는 이유 “네버엔딩 부부”

네버엔딩 부부는 피곤해 보이는 남편과 불만이 가득한 아내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항상 아내의 말을 유심히 듣지 않는다는 남편은 아이들과의 외출에서도 문제의 모습이 보입니다. 다 같이 외출하려는데 필요한 장갑을 챙긴다고 말하면서 이상하게 서로 맞지 않는 부부입니다. 아내는 남편이 자신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장면


오은영 리포트 | 스케이트장에서 보이는 이기적인 남편의 모습?!

부부는 아이가 4명인데, 막내가 타지 못하기 때문에 엄마는 막내를 보고 아빠가 아이들을 케어합니다. 그렇지만 엄마와 첫째 아이는 아빠가 자신의 진짜 모습을 감추고 있다고 말하며 이중인격이라며 날 선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중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남편을 비난하는 아내는 남편이 자기중심적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예시를 들어보라고 하자, 정확하게 생각나지 않는다고 말하며 말하지를 못하고 시간만 끌어갑니다. 겨우 말한 한 가지 기억은 배달음식을 먹고 싶다는 아이들에게 “먹고 싶은 걸 다 먹을 수 없어”라고 말했다는 둥 정도입니다. 사실 자기중심적이라고 비난하는 남편의 모습이라고 까지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모든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멤버들과 오은영박사님 역시 남편이 아주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하며, 남편의 정도는 일반적이라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남편이 가족을 생각하지 않는 이기적인 사람이라고만 생각하는 아내는 자신의 생각을 바꿀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오은영 결혼지옥 | 명확한 사건과 사유를 떠올리지 못하는 아내

아내는 모든 부부의 상황과 남편에 대한 불만을 명확한 사유나 사건을 떠올리지 못하고 일상적인 삶에서 비롯된다고만 말합니다. 아내는 제작진이나 남편에게도 어떠한 일을 설명하지도 못하고 화만 내고 있습니다. 둘의 대화는 끝없는 굴레처럼 원인과 결과가 명확하지 않고 같은 비난과 말만 반복할 뿐입니다. 너무 어려운 아내의 대화법에 모두가 말을 잃을 만큼 아내는 끝없는 비난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순간 아내는 남편에게 “왜 엄마와 언니에게 성추행했어?”라고 충격적인 말을 합니다. 남편이 아내의 언니에게 얼굴을 붙잡고 키스하려고 했으며 아내의 엄마의 가슴을 만지려 했다고 비난을 하는데, 실제로 아내의 언니와 엄마에게 정확하게 물어본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너무 충격적인 사건이지만 아내는 명확한 사건의 전말을 확인해보지 않습니다. 원하지도 않아 하지만 제작진은 정확하게 짚어봐야 할 사건이라고 생각하여 아내의 언니에게 전화로 확인을 하였습니다. 아내의 언니는 “성추행이 아니다”라고 말하여 사건의 사실을 확인시켜 주었음에도 아내는 인정하려 들지 않고 남편 역시 “나는 아니야”라고 반박하지 않습니다. 오은영박사님은 남편에게 왜 반박하지 않느냐 억울하지 않으냐고 물으니 아내가 계속 그렇다고 하니 “그런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합니다.

오은영 결혼지옥 |  모두를 믿지 못하게 된 아내의 유년시절

무조건 남편을 비난하는 아내에게 오은영박사님은 “부모님이 보호를 안 해주셨나요?”라고 묻습니다. 어릴 적 아내의 엄마는 일하느라 집에 거의 들어오지 않았고 아내의 아빠는 도박, 술, 여자 3가지 문제를 모두 안고서 어린 아내를 돌보지 않아 힘든 유년시절을 보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심지어 어릴 적 유일한 마음의 안식처인 둘째 언니마저도 얼마 전 세상을 떠나, 마음이 불안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오은영 결혼지옥 | 눈치 보는 아들과 시어머니

아들과 며느리가 걱정되는 어머니는 단숨에 달려와 며느리를 걱정합니다. 하지만 아내는 시어머니도 남편도 못 먹는 아주 매운 음식을 자신이 좋아하니까 만들지만 본인은 먹지 않습니다. 전혀 먹지 못하는 시어머니와 남편은 그래도 만들어준 아내를 칭찬하기 바쁩니다. 시어머니는 계속해서 며느리 눈치 보고 아들 역시도 아내의 눈치를 보는데, 아내는 여전히 자신이 억울하기만 합니다. 아내 생각에 분명 남편이 잘못했는데 그 모습은 카메라에 전혀 담기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나쁜 사람으로 보이기만 하니 이 모든 상황이 그저 억울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남편이 무엇을 어떻게 잘못했는지 말하지 못하고 그저 억울해만 하는 상황이 반복되기만 합니다. 오은영 박사님은 정확하게 아내에게 말합니다. “모두가 가지고 있는 자기중심적인 면을 남편에게만 지나치게 비난하고 있다, 아내도 자기 중 김적이다. “ 아내의 편을 들지 않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방법을 제시해주어야 한다고 말하며 진심으로 응원한다는 말에 아내는 조금씩 마음을 열어 자신의 문제를 조금씩 받아들이기 시작합니다.

오은영 결혼지옥 | 남편의 유기불안

가만히 아내의 비난을 받아들이고 체념한 듯 인정해 버리는 남편의 모습에서 오은영박사는 유기불안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아내에게 버림받을 까 두려워 모든 비난을 묵묵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남편에게 말해줍니다. 남편은 진심으로 아내에게 관심이 있으나 아내는 항상 두루뭉술하게 답을 하니 답답해하고 그저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방식을 택해 살아온 것으로 보입니다.

오은영 결혼지옥 리포트 | 서로의 다양한 면을 알아가는 시간

아내와 남편은 서로의 다양한 면을 알아가고 서로의 방식이 서로에게 고통을 주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차린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오은영박사님이 말하는데, 아내는 여전히 혼란스럽다고 말하며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표현해 모두가 당혹스러운 결말에 도달하였습니다.
아내는 남편의 잘못이라고만 생각하였는데 반전의 결과를 가져온 상담에서 혼란을 느끼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였고, 이어지는 제작진과의 대화에서 상담의 순간을 다시 한번 이야기를 나누며 천천히 자신의 감정을 풀어나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앞으로 아내가 건강한 부부생활과 아이들을 위하여 지역상담센터에서 상담을 시작하였다는 희망이 보이고 두 사람이 어려운 결혼을 시작하였 듯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가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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